용역, 보고회 거쳐 4개 브랜드 이름 윤곽… 10일까지 ‘선호도 조사’

장성군이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장성군청 누리집에 접속하면 화면에 나타나는 작은 창(배너)에 참여 방법과 네이버 폼 주소가 적혀 있다. 주소를 누르면 바로 설문 내용이 확인된다.

①가을의 도시 장성 ②장성에 물들다 ③다정다감 장성 ④문리장성(文理長城) 4개 안 가운데 장성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설문을 마친 뒤 연락처를 입력해 놓으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 농촌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장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전국 공모를 통해 913건의 응모작을 받아 주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의‧평가를 거쳤지만, 안타깝게도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했다.

이후, 군은 5월부터 도시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해 인식 조사와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도출된 4개 안을 놓고 이번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군은 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통해 브랜드 이름(네이밍)을 선정하고, 2차 중간보고에서 디자인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말 무렵, 최종 보고회를 열어 장성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확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을 상징할 수 있는 좋은 브랜드 이름이 결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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