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실내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군의 계획?
-한국학호남진흥원 및 통합수장고의 장성 유치방안?
-한국학호남진흥원 신청사와 통합수장고 장성유치 계획?
-장성호 관광지(임권택 시네마테크, 조각공원 등) 운영실태 및 활용방안?

장성군의회 나철원 의원
장성군의회 나철원 의원

제354회 장성군의회 임시회에서 나철원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2025년 전남도민체전 준비상황”등 4건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2025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따른 구체적인 준비 현황?>

나철원 의원 먼저, “2025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따른 구체적인 준비 현황”에 대해서 군수에게 물었다. 구체적으로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및 준비 현황, 중점목표는 무엇인지,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장성실내체육관 건립의 필요성도 제기될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군의 계획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김한종 군수 답변내용】

◦ 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중점 목표는 크게 3가지로 첫째,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 우리 장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을 극대화 시키겠습니다. 둘째,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 장성의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전환점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셋째,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체육시설 정비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습니다.

◦ 먼저,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이달(10월) 초 체전 TF팀(3명)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하였으며, 장성군 체육회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따라서, 종목별 경기장 배정과 정비계획은 물론 음식·숙박·교통·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빈틈없는 계획을 수립하고, 각계각층이 포함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와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등 관광자원과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습니다.

◦ 특히,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시군 선수단과 사전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족한 시설은 인근 시군과 협조하면서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 사실 우리군이 갖춘 체육시설로 도민체전을 치루기에는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대회를 계기로 기존 시설을 최대한 정비해서 체전 이후까지 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 또한, 종합 실내체육관 등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은 군수인 저 또한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체육회를 중심으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게 검토하겠습니다.

◦ 의원님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정부의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으로 도민체전 개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장성인 모두의 지혜를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서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 자리를 빌려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한국학호남진흥원 및 통합수장고의 장성 유치방안?>

나철원 의원은 또 “한국학호남진흥원 및 통합수장고의 장성 유치방안”에 대해 군수에게 물었다. “한국학호남진흥원 신청사와 통합수장고가 건립계획 중이다. 우리군에 한국학호남진흥원과 통합수장고를 유치해 서원과 연계한 인문학의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었다.

【김한종 군수 답변내용】

◦ 현재,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광주공무원교육원내 건물 3~4층의 1,902㎡를 임차하여 자료 52,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10억원씩 공동 출자하여 2017년 9월에 설립하였습니다.

◦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수장고 포화율이 98%까지 육박함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시의 미술관 및 박물관의 수장고까지 함께하는 개방형 통합수장고를 건축면적 8,000㎡(2,424평), 사업비 600억원, 대지면적은 공모에 따른 응모지자체의 제안으로 하고 진흥원이 위탁관리하는 용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우리군 유치 효과는 세계유산 필암서원, 고산·봉암서원 등 선비문화가 발달된 우리 지역만의 특성에 유교문화 유산과 예술문화의 시너지가 더해져 우수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 또한, 문불여장성, 청렴교육, 창의융합교육관 등과 함께 인문학 성지로서의 역할을 선점하게 됨에 따라 교육문화 도시로 부각 될 수 있는 계기도 됩니다.

◦ 그러나 유치를 위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야 하므로 토지매입비가 수십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분담해야 하는 운영비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한국학호남진흥원과 통합수장고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겠지만 인문학 성지로서의 역할, 그리고 교육문화 도시라는 이미지 창출이 우리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합니다.

◦ 철저한 분석과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한국학호남진흥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장성호 관광지(임권택 시네마테크, 조각공원 등) 운영실태 및 활용방안>

나철원 의원은 이어서 “장성호 관광지(임권택 시네마테크, 조각공원 등) 운영실태 및 활용방안”에 대해서 군수에게 물었다.

【김한종 군수 답변내용】

◦ 1977년 8월 지정된 장성호 관광지는 1983년 관리사무실 설치를 시작으로 2004년 문화예술공원 조성, 2005년 수몰문화관 건립 및 2014년 임권택시네마테크 설치 후 운영 중입니다.

◦ 관광객은 2020년 5만7천명, 2021년 4만2천명, 2022년 3만6천명, 올해 10월까지 2만6천명이 방문해 매년 방문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이는 장성호 관광지 시설 노후, 지자체 간 관광산업 경쟁 심화와 관광 트랜드 변화에 따라가지 못 한 이유가 크다 할 것입니다.

◦ 이를 해소코자 전라남도 공모사업인「장성호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 중으로

◦ 문화예술공원 정비, 전망대 리모델링, 놀이터 조성 등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노후된 장성호 관광지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이와 더불어 임권택시네마테크 기능개선을 위해 카페테리아 등 설치를 검토 중으로 장성호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장성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민자유치, 공모를 통한 예산확보 등을 추진해, 노후 관광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요즘 트랜드에 적합한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