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자매결연 후 행복한 한국생활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교류행사 가져

삼서농협(조합장 이태영) 농가주부모임(회장 안숙자)은 삼서지역 다문화여성농업인과의 자매맺기 행사를 가졌다.

삼서농협 농가주부모임(전,흙사랑회)은 지난 19일 삼서지역 다문화여성농업인과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40여 명이 참여해 여수 유람선 탑승과 순천 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면서 선진 농업을 배우고 회원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서농협은 참여한 전원에게 햅쌀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면서 농협사업 이용안내와 함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자매교류를 당부했다.

농가주부모임에서는 다문화여성농업인에게 정육선물세트를 선물로 지급하면서 회원간 친목과 교류를 다졌다.

안숙자 회장은 “삼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5년여 전부터 삼서면에 거주하는 다문화여성농업인과 자매결연을 통해 한글배우기, 한국문화 및 농촌 생활 이해 돕기, 회원간 멘토링 구축 등을 통해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로 인해 다시한번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다문화여성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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