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희 회장, 양성평등은 차별과 편견 없이 서로 다름을 인정할 때 빛 발해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이 김한종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희)는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양성평등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23년 장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장성!’이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장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기념식 식전행사로 소중한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트롯댄스’와 상무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에게 김한종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장성읍 조미숙(여), 진원면 김영순(여), 남면 박선숙(여), 동화면 권미경(여), 삼서면 이종년, 삼계면 김덕순(여), 황룡면 정재우(남), 서삼면 김봉기(남), 북일면 변점석(남), 북이면 박희자(여), 북하면 김용자(여)씨 등 11명이다.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 김옥희 회장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 김옥희 회장

김옥희 회장은 “오늘 행사는 여성과 남성 모두가 똑같은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능력과 열정을 존중하여 함께 양성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이다”면서 “양성 평등은 차별과 편견 없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남녀가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다양성과 공정함이 존중받는 삶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며 모든 성별에 대한 평등한 기회와 권리를 존중해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김한종 군수는 축하에서 “양성이 평등한 장성, 일과 가정이 양립한 행복한 장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부 행사로 남성 팝페라 그룹의 ‘크로스포맨’ 공연과 Brand-U리더십센터 이진아 소장의 ‘함께하는 세대공감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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