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 문영수 유도회전남본부회장, 아헌관·종헌관 김회식·정철 도의원

망암 변이중 선생을 배향한 봉암서원 추향제 봉행 행사에 양태봉(소장) 육군포병학교장이 참제해 그 의미를 더했다.

15일 봉행된 2023년 추향제는 황주변씨 문중 종원들과 지역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했고, 육군포병학교 양태봉 학교장을 비롯한 지휘관 등이 참례했다.

이날 초헌관에는 문영수 성균관유도회전남본부 회장, 아헌관에는 김회식 전남도의원, 종헌관에는 정철 전남도의원이 헌작했다.

양태봉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화차를 만들어 나라를 지켜 오늘을 있게 한 포병인의 가장 큰 선배님이신 변이중 선생님의 추모제에 참제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저희는 나라를 위해 국가를 위해 장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군 복무를 해야겠구나. 포병인으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항상 열정을 다해서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변온섭 봉암서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원의 500년 역사 가운데서 실제 현역 장군께서 참제한, 엄숙하고 질서정연한 가운데 무사히 행사를 마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온섭 봉암서원 이사장과 육군포병학교장 양태봉 장군이 봉암서원 입구 두남문(斗南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온섭 봉암서원 이사장과 육군포병학교장 양태봉 장군이 봉암서원 입구 두남문(斗南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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