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면 신호리·아곡리 28일 새벽 낙뢰로 정전 피해 발생

28일 오후 황룡강
28일 오후 황룡강

최근 4일간 장성군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28일 현재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부터 간간이 내린 비는 장성평균 25일 5.5mm, 26일 37.1mm를 내렸고, 27(85.8mm)~28일(77.0mm) 새벽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 호우로 162.8mm를 퍼부었다. 4일 동안 장성군에 평균 205.4mm의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을 삼서면으로 4일간 225.5mm를 기록했다. 이어서 서삼면 225mm, 북하면 221.5mm, 장성읍 220mm, 남면 213mm를 기록했다. 황룡면은 181.5mm를 기록해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장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내린 비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고, 28일 새벽에 낙뢰로 인해 황룡면 신호리, 아곡리 지역이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신속하게 복했고, 삼서면 만덕사 진입로 사면이 유실된 것도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얼마 전 모내기를 마친 논이나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장성호 34.7%, 평림댐 41.9%, 수양제 66.3%, 유탕제 90.4%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출처:장성군)

28일 오후 황룡강
28일 오후 황룡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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