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협회, 장성 바둑 동호인 저변확대 및 바둑협회 활성과 기대

제154회 프로기사 입단대회에서 입단한 김다빈 프로기사(사진제공:장성군바둑협회)
제154회 프로기사 입단대회에서 입단한 김다빈 프로기사(사진제공:장성군바둑협회)

북하면 김천식씨 아들 김다빈(22세) 초단이 바둑 일반프로기사 입단대회에서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둑협회와 북하면에서는 축하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장성군바둑협회(회장 김영재)는 “북하면 김천식씨 아들 김다빈 초단이 한국기원에서 주관하는 제154회 프로기사 입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입단대회는 132명의 아마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월25일부터 3월 10일까지 약 2주간의 열전을 벌인 끝에 5명의 입단자를 탄생시켰다. 이 가운데 김다빈 선수가 최종라운드에서 2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가장 먼저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영재 회장은 “바둑 프로기사가 된다는 것은 사법고시 합격하는 것보다도 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다”면서 “프로기사 입단자는 1년에 10여명밖에 되지 않고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현재 총 421명(남자 340명, 여자 81명)이다”밝혔다.

김회장은 그러면서 “현재까지 장성에 연고를 둔 프로기사는 2명이 됐는데 이번 김다빈 선수의 프로기사 입단을 계기로 장성 바둑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바둑협회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김다빈 초단의 프로기사 입단으로 장성군바둑협회뿐만 아니라 북하면에서도 축하하는 마음을 현수막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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