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문인협회 임춘임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제29회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성문인협회 임춘임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제29회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성문인협회 임춘임 회장은 전남시인협회(회장 김홍식) 주관 제29회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전남시인협회는 지난 15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제29회 전남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춘임 장성문인협회장이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시인협회는 “임춘임 시인의 맑은 시심과 주옥같은 시로 남도의 시혼을 빛내고 있음은 물론이고 본 협회에도 남다른 관심과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봉사하였음을 높이 평가하여 제29회 시문학상패와 창작지원금으로 포상하였다”고 밝혔다.

임춘임 시인은 장성 황룡면 출생으로 2006년 고 김병효 선생의 권유로 장성문인협회에 가입하여 2007년 시사문단의 신인상을 수상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2012년 문학춘추에 시조시인으로 등단하였다. 2017년 전남문학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현재 ‘이모가 우리 엄마 해 줄래?’와 ‘노란담장’이라는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첫 번째 시집 ‘이모가 우리 엄마 해 줄래?’는 3쇄 인쇄하여 이 세상의 많은 어머니에게 용기와 사랑을 주는 시선으로 꼽히고 있다.

김홍식 회장은 “항상 봉사정신으로 협회의 모든 일에 솔선하는 임시인님의 착한 마음과 고향과 가족들을 위주로 하는 시를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정을 남겨주는 따뜻한 시인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춘임 시인은 수상소감으로 “35세 젊은 나이에 문학인을 위한 후원회를 만들어 29년 동안 이어 온 오형근 후원회장님의 문학사랑하는 마음을 더 크게 배웠다”면서 “이 상을 받음으로 더 열정적으로 문학을 사랑하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컬어지는 모든 것들을 시로 표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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