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문화유산 정리 작업 완성해서 후손에게 전수하겠다

김봉수 장성문화원장
김봉수 장성문화원장

장성문화원은 차기 문화원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등록일인 4일 오후 5시까지 김봉수(66세) 현 원장이 단독출마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됐다.

김봉수 원장은 “지난 4년간 장성지역에 산재 되어 있는 문화유산을 앞으로 4년간 더 충실하게 정리해서 후손에게 전수하라 뜻에서 재신임을 해 주신 것으로 안다”면서 “문화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견서에서 밝혔듯이 앞으로 장성군 전체 476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진으로 보는 장성 마을과 사람들’ 발행, 서원 사우 향사를 조사하여 책자를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열린 마음으로 회원 간 소통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문화원을 운영하고, 진성회원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수 원장은 지난 4년간 ▲지명으로 보는 장성변천사 발간 ▲장성군 의병사 발간 ▲장성군 비정문화재 재정립 ▲장성군 문화재 도록 발간 ▲오천(남문창의 김경수)집 번역 발간 ▲문화교실 운영 ▲향토작가전 및 폼생폼사 사진전 개최 등의 업적을 남겼다.

김재선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문화원장 선거는 현 원장 단독출마로 장성군이 지향하는 화합과 변화에 발맞춰 잡음 없이 조화롭게 된 것 같다”면서 “지난 4년간 장성문화원을 잘 이끌어 준 김봉수 원장이 앞으로도 4년도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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