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석 62표, 김성웅 12표, 고상훈 7표, 기권 1표
20% 미만 득표시 기탁금 1천만원 체육회에 귀속

 

장성군체육회 민선2기 회장에 당선된 윤시석 후보가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성군체육회 민선2기 회장에 당선된 윤시석 후보가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선2기 장성군체육회장선거에서 윤시석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22일 군민회관에서 실시된 민선 2기 장성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수 82명 중 윤시석 후보(기호3번)가 62표를 얻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김성웅 후보(기호1번)는 12표, 고상훈 후보(기호2번)는 7표를 얻었고 기권은 1표다.

윤시석 당선인은 “오늘 승리는 저의 승리보다는 장성군 체육인들의 승리다고 생가가한다”면서 “침체된 장성군 체육회를 혁신과 변화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라는 군민의 주문으로 알고 장성군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취임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 당선인은 “장성군 체육회 업무파악을 통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한 후 “우선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장성체육인들이 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 2025년도 도민체전 유치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겠다. 내년 치러질 전국체전 조정경기에서 스타트라인과 피니시라인을 전자시스템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체육회장의 임기는 2023.2.1.일부터 2027.1.31.까지 4년이다. 보수는 없고 명예직이며, 연간 예산은 기본적으로 약 12억원(2023년기준)이며 장성군에서 지원된다. 예산은 회장의 역량에 따라 대한체육회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장성군체육회에서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서 치러졌다. 출마한 후보는 1천만원의 기탁금을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했으며 20%이상 득표했거나 당선자는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20%(17표)를 득표하지 못한 후보는 기탁금을 반환받지 못하고 장성군체육회로 귀속된다.

투표하는 모습
투표하는 모습
개표장 표정
개표장 표정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