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축제는 끝나도 일부 시설 23일까지 일주일 연장 운영

9일간 일정으로 지난 8일 막을 올린 ‘장성황룡강가을꽃축제’ 폐막 전야에 야경으로 화려한 황룡강 밤하늘을 ‘불꽃놀이’로 장관을 이뤘다.

황룡강가을꽃축제의 폐막을 아쉬워했는지 15일(토) 오전부터 밀려드는 방문객이 오후 들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뤘다. 어둠이 내리면서 축제장 특설무대 객석과 주변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저녁 8시가 되자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특설무대가 설치된 구 공설운동장 주변과 활용강 폭포 앞, 장안교 교량 위 등에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성군 관계자는 15일 하루에 7만명 이상이 황룡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황룡강가을꽃축제는 내일(16일) 폐막하지만 전동차, 수상 자전거, 어린이 놀이시설, 이동식 화장실, 관광안내소, 푸드트럭 등은 오는 23일(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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