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거리·놀거리…풍성, 해가지면 야경에 매료~
군, 개막 첫날 6만 명 방문

코로나 19로 3년만에 개최된 황룡강가을꽃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뤄 대박이 예감된다는 고무된 분위기다.

개막 첫날 8일 토요일,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리기도 전에 낮시간 황룡강은 이미 축제장이 됐다. 장성군에서는 첫날에만 6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낮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핑크뮬리 등 황룡강 3.2km 구간에 펼쳐진 수십억 송이의 가을꽃이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문(moon)보트, 수상자전거, 어린이 놀이동산 체험이나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해가 지면 환상적인 조명이 방문객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8일 축제 첫날에는 밤 8시 30분이 지났는데도 도로까지 가득 메운 차량이 떠나지 않고 있었다.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한상적인 불꽃놀이가 끝나고 조명이 꺼지자 방문객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가했다.

장성황룡강가을꽃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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