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농협 인사추천위원회는 전문경영인 ‘상임이사’에 박영현(만62세) 전 장성농협 상무를 추천했다. 최종 선출은 오는 29일 대의원총회에서 찬반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장성농협은 지난달 상임이사를 공모했다. 공모 신청 후보는 박귀환(만63세.전 장성농협 상임이사) 전 장성농협 상무, 박영현(만62세) 전 장성농협 상무, 이건신(만61세) 전 장성농협 상무와 임명택(만61세) 전 농협장성군지부장 등 총 4명이었다. 이 중에서 박귀환, 임명택 후보는 사퇴하고 박영현, 이건신 두 후보만 인사추천위원회에 올려졌다.

7명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 20일 두 후보 중에서 박영현 후보를 최종 상임이사 대상자로 추천했다.

장성농협은 정관 114조에 따라 오는 29일 임시대의원회(대의원 83명)를 개최해 박영현 상임이사 추천에 대해 찬반 과반의견으로 적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상임이사 임기는 선출 후 임기개시일로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