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조합장, 이앙기 직접 운전 부족한 일손 보태

진원농협 정병철 조합장이 부족한 일손을 보태기 위해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를 심고있다.

진원농협 정병철 조합장이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연일 이앙작업을 하고 있어 농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진원농협은 지난 2020년 정병철 조합장 취임 후 모내기 철 농촌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벼 이앙 사업’을 시작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벼 이앙 사업을 시작할 당시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소규모 자경농이 늘어나면서 농촌에 일손 부족이 가중됐다. 자칫 모내기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어 정 조합장이 벼 이앙사업을 시작했다.

진원면 정무남(80세. 산정) 농민은 “정 조합장은 농민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다”며 칭친을 아끼지 않았다.

능숙한 솜씨로 이앙기를 운전하는 정병철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이앙 사업을 하게 됐다”면서 “직원들도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원농협은 금년에도 볍씨온탕소독을 실시해서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정병철 조합장은 모를 심는 중에 아앙기가 수렁에 빠졌지만 능숙하게 빠져나와 대농으로서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며 진정한 농민 조합장임을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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