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다)선거구 출마자 6명 전원 전과있어 ‘충격’

장성군의회의원선거 (다)선거구 전과현황

오는 6.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군은 29명(비례대표 제외)이다. 이 중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 전과가 있는 후보는 과반을 넘어 16명이다. 이중에서 가장 많은 죄목은 ‘음주운전’이다. 특히 군의원(다)선거구에서는 출마자 6명 전원이 전과 기록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9명 후보군 중에서 가장 많은 전과를 소유하고 있는 후보는 4건으로 군의원 (나)선거구 ▲송종민, (다)선거구 ▲이태신 예비후보다. 송 후보는 학창시절 시국관련 학생운동을 하다 3건, 공직선거법 위반 1건 총 4건이다. 이 후보는 부정수표단속법위반 1건과 음주운전 3건으로 총 4건이다.

이어서 군의원 (다)선거구 ▲봉맹구 예비후보가 3건으로 뒤를 이었다. 봉 후보는 음주운전 1건과 무면허운전 2건이다.

도의원 1선거구 ▲정철 후보는 식품위생법위반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2건의 전과가 있다.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임강환 후보가 사문서위조 관련 1건, 공용물건손상 1건으로 총 2건의 전과가 있다. 군의원 (가)선거구 ▲조기석 후보는 음주운전으로만 2건의 전과가 있다. 군의원(다)선거구 ▲나복주 후보는 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2건의 전과가 있다. 나 후보는 44년 전 자가용으로 영업을 하다 요금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넘어져 찰과상을 입힌 사고와 누숙자가 차량에 달려들어 발생한 사망사고고 벌금 400만 원 형을 받을 일이 있었다고 소명했다.

▲유두석 군수 후보는 선거법위반으로 1건이 있는데 2010년 사면 특별복권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의원 2선거구 ▲정기성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가 1건 있다. 정 후보는 대리운전이 활성화 되지 않은 2017년 장성에서 술을 마시다 아내가 급하게 찾아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오지 않아 운전대를 잡게 됐다고 소명했다.

군의원 (가)선거구 ▲김미순 의원은 1건으로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다가 실수로 선거법을 위반하게 됐다고 소명했다. 군의원 (나)선거구 ▲심민섭 후보는 폐기물관리법 및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전과가 1건 있다. 심 후보는 페인트 작업을 정해진 장소가 아닌 곳에서 하다 벌금형을 맞게 됐다고 소명했다. 군의원 (나)선거구 ▲이길연 후보는 근로기준법위반으로, (나)선거구 ▲조병철 후보는 지방공무원법위반으로 각각 전과 1건씩 있다.

군의원 (다)선거구 ▲나철원 후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 국가보안법위반 등 1건의 전과가 있는데 이는 학창시절 학생운동 관련 시국사범으로 김대중 정부시절 사면복권됐다고 소명했다. (다)선거구 ▲고재진 후보는 음주운전으로 1건이 있는데 삼계면민과 농주 한잔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고 소명했다. (다)선거구 ▲최영우 후보는 30년 전 26살 때 서울에서 상가를 운영하다 행인과 다툼을 말리다 사건에 연루돼 전과가 올라가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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