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39.0%, 김한종 20.9%, 박노원15.7%, 유성수12.2%, 김점수1.5%

유두석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언급 부적절, 장성발전위해 힘 합쳐야”
김한종 “여론조사 이르지만 결과 수용, 정책·비전 군민에게 전달 노력 다짐"
박노원 “한 달여만에 15%이상 지지-군민의 변화 열망 방증”
유성수 “이번 여론조사 결과 겸허히 수용-더 정진하겠다”

김점수 “새롭고 떳떳한 장성 갈증 확인, 정치신인 약진 긍정적… 더 노력할 터>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장성군수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을 대상으로 장성투데이에서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상이 된 후보군의 입장을 들었다.

조사결과 유두석 현 군수가 39.0%로 압도적 1위,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20.9%로 2위,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15.7%로 3위,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12.2%로 4위, 김점수 전 장성공공도서관장 1.5%로 5위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를 의뢰한 장성투데이는 유두석 군수에 대해서 “현직 군수의 인지도나 선호도가 여전히 탄탄하다”고 분석했다.

김한종 의장에 대해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유 군수와는 더블스코어 차이가 나 아직은 현직을 따라잡기는 힘이 부치는 모양새다”고 평가했다.

3위를 기록한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서는 “선호도 부상은 눈여겨볼 성과다”면서 “선거 채비에 나선지 불과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4위를 기록한 유성수 교육위원장에 대해서는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낮은 성적표는 의외다”면서 “군민의 민심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5위를 기록한 김점수 전 공공도서관장에 대해서는 “재임시절에 활발한 대민 접촉으로 출마의지를 표현했으나 선출직 군수 도전까지는 머나면 길로 받아들여진다”고 평가했다.

장성닷컴은 여론조사 대상이 된 후보군에게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장을 물었다. 

<유두석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에 입장 언급 부적절, 모두 장성발전위해 힘 합쳐야”>
유두석 군수는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세세한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장성발전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한종 “여론조사 이르지만 결과 수용, 정책·비전 군민에게 전달되도록 더 노력 다짐>
김한종 의장은 “(선거가)8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선호도 여론조사는) 좀 이르지 않은가 생각한다. 저는 전라남도의회 의장과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일해오면서 전남도정과 우리장성군의 현안 꼼꼼히 챙겨 왔다. 또한 지방자치의 뿌리이기도 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이라는 해묵은 과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한 바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인다. 더욱 분발해 장성군민들께 장성군에 대한 저의 진심과 정책, 비전이 잘 전달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원 “한 달여만에 15% 이상지지 받아-군민의 변화 열망 방증”>
박노원 전 행정관은 인터뷰에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군민들의 변화의 열망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청와대 사표를 내고 본격적으로 활동 한지 한달여 만에 15%가 넘는 지지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저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 속 깊숙이 들어가서 더더욱 민심을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수 “이번 여론조사 결과 겸허히 수용-더 정진하겠다”>
유성수 도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점수 “시기상조 여론조사 아쉽지만, 새롭고 떳떳한 장성 갈증 확인 긍정적… 더 노력할 터>
김점수 전 관장은 “여론조사는 조사 시기, 인지도 등에 따라 결과차가 심하므로 이번 여론조사는 상당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에서 장성 군민들의 새로운 장성 떳떳한 장성을 위한 갈증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고, 정치신인들의 약진은 군민이 원하는 새로운 바람의 반영 결과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떳떳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장성 군민을 하늘로 모시고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장성투데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장성군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 무선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711명(총 통화시도 5,926명, 응답률 1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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