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재단법인 설립…지속 가능한 유통시스템 구축 목표

장성군이 진난 26일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계획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민, 관, 군이 협력하여 ‘장성형 푸드플랜’ 통합조직 운영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계획해 소비자의 식탁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푸드플랜의 성공을 위해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재단법인 설립이 필요하다.

이날 푸드플랜 통합조직 운영방안 설명회에는 군수와 군의회 의원, 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관련분야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성형 푸드플랜 추진 경과 보고 ▲외부 전문가(지역파트너플러스) 공익형 푸드플랜 통합운영 조직 필요성 사례 분석 ▲장성 푸드플랜 통합조직 공익형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보고(광주전남연구원)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지자체에 선정된 장성군은 현재 11개 사업 116억원 규모의 푸드플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軍)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 운영, 공공급식지원센터 및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 건립 준비 등 획기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