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편백숲 공간 재창조 사업 ‘시너지 기대’

국내 최대 인공조림 편백숲 ‘축령산’에 ‘하늘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축령산 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군에서 추진하는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4억원(도비 22억, 군비 22억), 총 860m 규모의 무장애(無障礙) 데크길을 숲속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군 관계에 따르면, 무장애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이 없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된 데크 산책로다. 구간에 따라 지상으로부터 최대 10m 높이에 설치되어 걷는 동안 웅장한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는 추암리 산24-68 일대로 목교와 전망대, 쉼터 등이 함께 설치된다. 2022년 무렵 완공될 예정이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한편, 장성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4년 동안 70억원(국비 70%, 군비 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축령산’을 키워드로 기획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산림관광자원의 개발과 함께 지역 주민의 자립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전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홍길동테마파크 4곳, 금곡영화마을, 도농교류센터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할 주민 공동체를 발굴, 양성, 리모델링 등 사업과 편백숲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콘텐츠 발굴 등에 예산의 50%정도 사용했다. 내년부터 성과가 예상된다.

<축령산·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 사업>
‘축령산‧문수산 공간재창조 사업(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 사업)’이 산림청 주관으로 추진중에 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인 ‘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 사업’ 일환으로 총200억 사업비 중 장성에 90억원이 배정돼 산림치유 및 체험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령산 상부 우물터에서 장성 치유의숲 안내센터까지 조성되는 무장애 숲길이 하늘숲길과 연결되면, 축령산 내에는 약 2.9km의 웅장한 ‘숲속 데크길’이 완성되는데 막대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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