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노인부터 순차적… 군, 냉동보관시스템 구축 등 박차

이미지 출처 - Pixabay/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오는 2월, 늦어도 3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미국)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영국)다.

군은 1월 중 예방접종 실행방안을 마련한 뒤, 외국의 접종 사례와 전국 백신 공급 물량 등을 확인해 세부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독감유행시기인 11월 이전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장성군은 빠르면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접종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생활노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집단부터 우선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의 백신공급계획 및 절차에 따라 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안전한 냉동보관을 위해 무정전 전원장치와 자가발전시설을 도입하는 등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을 위해 요양원 등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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