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누적 확진자 41명

31일, 장성군 삼서면 주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장성군 누적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확진자들은 지난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107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31일 오전 확진됐다. 삼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광주1076번 확진자는 광산구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광주1064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서주민 김모씨는 "이분들은 외딴집에서 거주하면서 광주로 출퇴근하고 있고 삼서주민들과 거의 교류가 없어서 주민들이 크게 긴장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혹시 주변 상가를 이용했을 수도 있으니까 당분간 조심해야 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동 동선을 확인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도 파악 중이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