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고 입구 월산사거리 신호등 체계가 4년이 넘어서야 '직진 후 좌회전'에서 ‘직좌동시신호’로 바뀌었다.

월산사거리 신호등은 2016년 4월부터 ‘직진후좌회전’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동안 불편함을 호소하는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하지만 신호체계는 변함이 없다가 이번에 ‘직좌동시신호’로 변경돼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있었고,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도로교통안전공단에 자문을 구해 변경하게 됐다”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

본 기자는 지난해 경찰서 토론회에 참석해 월산삼거리 신호체계를 직좌동시신호로 변경헤 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경찰은 “월산삼거리(신 국도)와 월산사거리(구 국도, 장고 입구) 구간이 짧아서 동시신호 체계로 운영되면 심각한 정체로 교통이 마비될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 직진 후 좌회전 신호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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