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방송을 하고 있는 홍민희 경장

베트남 출신 귀화 경찰 홍민희 경장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손편지가 장성경찰서에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에서 유학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 손편지에는 외사업무 담당인 홍민희 경장이 운영하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한국에서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손편지를 보낸 황00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와서 많은 새로운 것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 생활이 어려워졌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공동체를 돕기 이해 귀하가 만든 소설네트워크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당신의 생방송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인공인 베트남 출신 홍민희 경장은 한국을 사랑하는 베트남인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베트남어 SNS 콘텐츠 (페이스 북) “Korea Police 홍반장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고 있다. 현재 팔로우수가 33,800명 넘었으며 페이스 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 자가격리 위반자 처벌, 방역대책 등을 베트남어로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홍민희 경장은 “ 유학생의 예쁜 마음이 담긴 손편지에 큰 감동받았다. 앞으로도 라이브방송을 통해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한민국의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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