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해요!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10월 31일에 장성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제7회 독서프레젠테이션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창의적 표현능력 및 발표력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주제도서에 대한 감상평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도서관은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책을 읽고 감상평을 프레젠테이션으로 표현하는 형식은 단순히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독후감을 쓰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팀원들과 함께 독서한 내용에 대하여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으로써 소통과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하고 기획하는 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의 파워포인트 제작 스킬과 발표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주제도서는 장성공공도서관 2019년 올해의 책인 ‘어느 날 난민(표명희 / 창비)’이며, 참가팀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전라남도교육감상 1개 팀을 비롯하여 총 5개 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해당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9월 20일(금)까지이다. 대회 관련 문의 사항은 도서관 독서평생팀(☎399-1621)으로 연락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같은 책을 읽고, 대중 앞에서 서로의 생각을 발표하며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대회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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