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김미순 의원이 장성평화의소녀상 옆 빈 의자에 앉아 일본 평화의 소녀상 전시 검열에 항의하는 릴레이 퍼포먼스에 동참하고 있다.

장성군의회 김미순 의원이 일본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관련 검열에 항의하는 릴레이 퍼포먼스에 동참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관심을 모았다.

김의원은 장성역 앞에 건립된 ‘장성평화의 소녀상’옆 빈 의자에 앉아 ‘내가 소녀상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사진을 찍어 7일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의원은 페북에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외로운 소녀상을 위로 합시다. 일본 만행에 갈기갈기 찢긴 몸둥이. 어디에 호소할까요? 이제는 소녀상을 일본 전시장에 전시도 못 하게 하는 일본에 만행을 더 이상 좌시만 할 수 없습니다. 등불처럼 일어나 일본의 만행을 규탄 합시다”라면서 “자국민이 먼저 해야 할 일을 외국 교포들과 외국인들이 먼저 하고 있습니다. 릴레이 적극 참여합시다”라고 밝혔다.

이번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항의 릴레이 퍼포먼스는 일본의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해외 예술가들이 일본의 검열에 항의하는 뜻으로 퍼포먼스를 벌였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번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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