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배영식 사무관이 삼계면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달 28일에는 삼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족, 후배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배 면장은 40여 년 공직생활의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패와 인사기록카드, 꽃다발을 받았다. 또한 산림조합, 새마을협의회, 삼계면 이장협의회 등 여러 기관·사회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가족들과 후배 공직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배영식 前삼계면장은 장성군 황룡면 출신으로 1979년 11월 인천시 강화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81년 8월에 장성군으로 전입해 육림담당, 원예특작담당, 산림보호담당, 편백육림담당 등을 거치며 2015년 사무관(5급)으로 승진했다.

배 면장은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청장 포상 3회, 도지사 포상 3회, 군수 포상 3회를 수여했다. 풍부한 산림행정 경험을 통해 얻은 공직 노하우를 동료와 함께 나누는 온화한 성품으로 존경을 받았으며, 군민들의 고충도 내 일처럼 적극 나서서 해결하는 곧은 사명감으로 주민들의 신의가 두텁다.

한편, 2019년 상반기를 끝으로 영예로운 공직생활 마무리하게 된 공직자는 류이경 사무관, 이선화 사무관, 환경위생과 김덕환, 보건소 양혜선, 정용욱, 문화시설사업소 김영식, 서삼면 김기종씨 등이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