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농협이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판매장 이전 문제로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조합원들이 단체행동에 돌입해 지역사회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삼계농협청사이전반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남상대·이달원, 이하 반추위)는 22일 삼계농협 앞에서 조합원 80여 명이 모여 삼계농협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판매장 이전을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게다가 조합장이 공금을 횡령(유용)했다고 주장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반추위는 지난 1월부터 “삼계농협이 추진 중인 하나로마트 및 영농자재사업장 신축 이전계획을 철회하라”며 일부 조합원들이 반대의 목소
장성군 북하면이 최근 백양사농협, 사회‧농업인단체, 부녀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나물협의회’를 열었다.이번 회의에서 북하면은 산나물 재배로 농가 소득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내 20개 마을에서 생산 중이거나 생산 가능한 나물들을 파악하는 한편, 마을 부녀회와 노인회를 중심으로 건나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백양사농협은 농산물 순회 수거 차량을 이용해 마을별로 생산된 나물을 거둬들여 판매한다.주민자치위원회, 농업인후계자회, 청년회 등 단체들은 산나물 시범포를 조성해 도시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수확
“여그가 북일이네!”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이 장성군 북일초등학교 동문들로 북적였다.재경 장성 북일향우회(회장 공한상)의 주관으로‘제30회 재경 북일향우(동문)회 어울림축제 한마당’이 개최된 이날, 재경 북일 향우들은 물론 재광 향우와 북일 주민 등 600여명이 어우러져 모처럼 만에 서울 한가운데서 북일인의 축제가 열렸다.어울림 축제는 2024년 재경향우 정기총회와 체육행사, 기수별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행사 등 다채롭고 푸짐하게 꾸며져 향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광향우와 북일면민 70여명이 상경해 오랜만에 동문들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계절꽃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황룡강은 장성호에서 발원해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장성의 젖줄’이다. 지난 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어, 정부 차원에서 관리 중이다. 이번 길동무 꽃길축제가 국가하천 승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장성군은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먼저 주목되는 행사는 ‘플로깅’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 줍다’에 ‘달리다’가 더해진 말로, 자연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
전남장성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가 함께하는 ‘국립장성숲체원과 함께 2024 자활활성화 대회’를 진행하였다.자활활성화 대회 장소로 국립장성숲체원에서 향기주머니 만들기, 숲 오감체험, 나무액자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여유롭게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숲 오감체험을 통해 경이롭고 아름다운 숲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에 내가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과 연결된 채 살아야 한다는 환경 의식과도 하나가 될 수 있었다.전남장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종태)는 “본 센터에서 근무하는 자활근로참여자는 모두 저소득계층으
장성군이 청년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청년 마인드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년 마인드 케어’는 고용 불안, 직장 내 스트레스,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9세 군민 대상의 마음 돌봄 프로그램이다. △정신건강 선별 및 우울증‧스트레스 검사 △마음과 마주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아로마 편백베개’ 만들기 △생명지킴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청년은 정신건강전문의 무료 상담, 유관기관 연계,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보건소(061-390-
장성군이 지난 20일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하고, 2025년 제64회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 의지를 표명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전남체전이 최적의 환경에서 열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체전으로 하나 되는 200만 도민 스포츠 축제의 빈틈없는 준비를 약속했다.장성군은 오는 2025년 4~5월 중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장성담양지사(지사장 허현만)는 지난 24일 장성군재가 장기요양기관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종사자 교육에 참석하여 ‘공단 특사경 도입 지지 결의대회’를 실시하였다.이번 결의대회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 재정을 위협하는 사무장 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공단 특별사법경찰의 도입의 필요성과 그 기대효과를 홍보하기 위하여 실시됐다.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확산뿐만 아니라 건보 재정누수 방지, 국민들의 건강권 보호 등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였다.허현만 지사
장성군이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 유통‧판매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운영신고서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받는다.최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2027년부터 식용 개 사육이나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식용 개를 새로 기르거나 관련 시설을 추가 운영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할 수 없다. 기존 개 사육 농장주와 개 식용 식품접객업자(일반음식점 등)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8월 5일까지 종식 이행계획서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
장성군이 지난 17일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33기 입학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반강진 지회장, 송생곤 노인대학장, 노인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신입생 75명의 입학을 축하했다.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대학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회 격주 목요일마다 열린다. 인문학, 건강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제33기 신입생 여러분께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전라남도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돼 취약시설 마스크 착용과 선제검사 의무가 해제되는 등 자율적 방역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논의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위기단계 하향 조정으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는 권고로 바뀐다.코로나1
제18회 삼서면민의 날 한마음축제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800여명의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제18회 삼서면민의 날 한마음축제는 지난 20일 삼서권역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한마음축제는 군악대 퍼레이드와 우도농악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은 우천으로 취소되고 상무대 군악대와 삼서주민자치센터 난타팀의 식전공연 후 기념식이 거행됐다.기념식에서 김수영 삼서면장은 이계화 우도농악보존회 대표와 정승찬 재경삼서면향우회 사무국장에게 면민의 상 시상과 더불어 부상으로 금 3돈의 황금열쇠을 전달했다. 또 김갑수
장성군이 지난 19일 황룡면 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문화‧복지 거점 기능은 물론, 주민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황룡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문화센터(월평리 92-1)는 4017㎡ 규모 부지에 건물과 주차장, 쉼터, 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는 다목적 강당, 세미나실, 마을부엌을 갖춰 교육, 모임 등 다양한 주민 활동을 지원한다.이번 센터 건립은 ‘황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센터 건립 △소통광장‧안전마을길 조성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 축제가 이틀간 궂은 날씨로 아쉬움은 있었지만 다음 축제를 위한 큰 밑거름이 됐다.올해 처음으로 펼쳐진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 축제는 20~21일 주말 동안 펼쳐졌는데, 첫날은 온종일 비가 내렸고 둘째 날은 비가 오락가락하며 축제에 찬물을 끼얹었다. 게다가 꽃도 고르게 피지 않았다.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는 자체 평가다.양정옥 축제 추진 위원장은 “작년 10월부터 주민들과 힘을 합쳐 유채꽃 밭을 정성 들여 가꿔왔는데 날씨가 협조를 하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이틀간 인근 광
장성군 출향 성악가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김평강, 정다라 부부가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장성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김평강 씨는 아버지인 김종인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의 영향을 받아 평소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김 씨는 “그간 고향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남편과 함께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뜻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군민 행복과 복리
장성군이 이달 26일까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사업비 1억 6500만 원을 투입해 10대 물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수는 예산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다.대상은 장성군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2004년 이전에 제작된 티어 원(Tier-1) 이하 엔진이 장착된 지게차, 굴착기다. 엔진 출력이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를 포함한다.장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 조건에 적합한 기계로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등
장성군파크골프협회장에 김재남 후보가 당선됐다.장성군파크골프협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관) 주관으로 21일 치러진 장성군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는 기호2번 김재남 후보가 181표를 득표해 172표를 득표한 기호1번 신동원보다 9표를 더 득표해 신승을 거뒀다.이번 선거는 21일 570명의 선거인단 중 353명이 참여해 61.93%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성군파크골프장 내 협회사무실에서 실시했다.김재남 당선자는 이종관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장성군파크골프협회의 정상화를 위해서 최
장성군 동화면이 오는 6월 29일 열리는 ‘동화나라 버베나축제’ 준비를 위해 꽃 심기 작업을 시작했다.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사회단체연합회와 동화면 공직자 등 130여 명이 남평리 램프공원에 버베나 1만 주를 심었다. 사후 관리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진행할 계획이다.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로 ‘버들마편초’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당신의 소망을 이루세요’, ‘가족의 화합’, ‘단합’이다.동화면은 램프공원을 아름답게 장식할 버베나를 무대로 6월 ‘동화나라 버베나축제’를 연다. ‘동화
장성축협(조합장 고광현)이 조합장 취임 1년만에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수상과 더불어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장성축협은 종합업적평가 및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사업부문별 평가를 실시하여 모든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농·축협에 대한 시상으로 매우 영예로운 상이라고 전했다.고광현 조합장은 “2023년 종합업적평가와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우수상 수상은 641명의 장성축협 조합원님들과 장성군 지역주민들께서 항상 이용해주고 아끼고 응원해주신 결과다. 또한 우리
장성군이 최근 농업 신기술 연시회를 열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신 농업기계를 선보였다.이번에 공개된 농기계는 ‘직진 자동 조향장치’와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이 적용된 장비다.‘직진 자동 조향장치’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핸들 조작 없이도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고령, 여성 농업인도 손쉽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다.‘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은 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할 때 바람에 약제가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한다. 사람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이 높다.장성군은 연시회를 통해 신기술 시연과 기능 설명, 질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