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유게시판

제목

서글픈 장성현실

닉네임
면민
등록일
2021-03-25 16:40:03
장성에 이사온 이후 40년째 장성에 살고있다
지금 군수님처럼 일을 많이 하신분이 없다고 생각했다
군수가 일하시는 모습들이 유심히 봤다
일을 잘했기에 선거때마다 도와주었던것을 뿌듯하게 생각을 했다

근데요증 자꾸만 이상한 이야기들이 내귀에 들린다
소문처럼 군수님께서 그런 부정한 일들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옐로시티 추진하면서 상징탑 공사비 몇십프로씩 챙겼다고한다
군수재판비용 전부 부정한 돈 뇌물받은돈으로 썼다고도했다
공무원 승진 채용 할때마다 돈을 받았다는건 기정사실처럼이야기한다

성추행도 공무원들은 모두 사실로 인정한단다
돈으로 핀사 변호사 검사까지 매수해서 무죄판결받았단다
난 정말 믿기힘든 소문들이다

요즘 군수선거 바람이 분다고 한다
군수 최측근이 저와같이 군수님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했던 발언들때문에 몇날몇일 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나는 군수가 세번했기때문에 또 출마할것이라고는 생각치못했다
더구나 할아버지 나이라서 또나온다는건 노욕이라고 생각했다

군수실 2층 올라갈때도 계단이 힘들어 에레베이터를 탄다고한다
그런분이 토 군수를 할려는게 믿어지지는 않는다

특히 이청 사모님이 2018년 선거 앞두고 내게 했던 이야기가 있다
여러명이 함께있는 자리에서 가슴 찡하게했던 말들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니 도와달라면서 심금을 울린 이청 사모님의
주옥같던 말들이었다

남편 군수 당선시키기위한 악마의 탈을 쓴 쌩쇼가 아니길 바란다
당선이후 했던말도 사기꾼의 말이 아니였다는걸 믿는다

소재지에서 떠돌아다니는
군수에대한 온갖 안좋은 바난 소문에도 절대 믿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너무 혼란스럽다
그동안 나에게 수십번 했던 약속을 깨고 군수측근 그애가 와서 또 출마한다고 도와달라고한다
민주당 입당원서를 수십장 쥐어주면서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도와달라는 이유가 너무 황당하다
아니 너무 무서웠다

자기말이 곳 군수 말이라고했다
이번에 군수 당선되면 나처럼 군수를 당선시키는데 도와준사람들을 위해 서운하지않게 지원하겠다면서 출마했다고 한다

군수에당선되면 선거 조직원들을 위해 군수를 하겠다는데
이게 군수가 맘만먹으면 가능한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들었을땐 가슴이 설레였다

이말을 곱씹어 생각해보았다
군수비리 관련 소문이 사실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혼란스럽다

이 말을 전한 사람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
이글을 보는사람은 다 알것이다

내가 무엇을 바라고 군수를 도와준게아니였었다
한편으로는
당선되시면 4년간 2조원의 장성군 예산중 나같은 사람에게 보답할 용도로 쓴다는데 가슴떨리기도했다
그돈으로 어떻게 도와준다는건지는 모르겠다

순수한 마음이었는데 이젠 너무 무섭다

앞으로 이분이 무슨말을 하는지 모두 군민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정당 가입 원서들고 고민하다보니 머리가 아팠다

나는 지금까지 측근이라고 군수행세하면서 말한 그애 말만 들었다
군수님이나 이청 사모님의 의중을 직접 듣지 않았다
그래서
4년전 기슴찡했던 이청사모님의 눈물겨운
호소의 말씀들이 꼭 지켜질것이라 믿는다

그애가 말한것처럼 군예산을 나같이 선거에 도와준 사람들을 위해 쓸라니까 군수 당선되게 도와달라는 얼토당토않은 말을 믿지않는다
작성일:2021-03-25 16:40:03 118.40.44.17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2021-05-12 22:26:00
어느 누가 군수가되도 정치인들은 다 똑같습디다.
이왕이면 검증되고 일 많이해왔고 또 해나갈 사람이
다시 이끌어가야될거같아요 검증안되고 신참들에게 맏겨서야
되겠습니까? 군수와 도의원은 생각하는 자체가 달라야되고 큰일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끌어갈수가 없는 자리입니다.
행정적인 능력도 있어야 하구요...
정거장 2021-03-28 11:38:54
이게 사실일까 아리숭하네.
2021-03-26 18:33:02
내게도와달라고 입당원서 내민놈은 군수랑 장성예산 거들낼년놈 이라 쌍판때기 유심히볼것이여
매화 2021-03-26 18:28:43
다른건 몰라도 위의 내용중
선거에 도움준사람들에게 그동안 너무소홀 했기때문에 이번에 당선되면 꼭 도움주신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한것은 맞습니다
저의 숙모님께서 저보고 입당원서 주면서 하신말씀도 비슷한 말이였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도와주었음에도 나몰라라 입 딱 씻었다고 서운해 하셨거든요
지난번 선거때 군수대신 처벌 받은 사람들만 대박 났지요

한사람은 신문사 차려놓고 온갖 광고 납품 대박내서 편집국장 자리 앉아있고

한사람은 편백사업독점에 장성호광광지에 점포까지 내준 사업자로 돈 쓸어담고 있는데
최근 가난한 사람들만 살수있다는 주공아파트까지
그리고 형이란사람도 몇천만원에 땅사서 군수는 다리놔주고 산책로놔줘서
수억대 받고 팔아먹은 대박들 냈지만
나머진 불만들이 많아서
다음 선거는 운동원들 위해 특혜지원을 하겠다는거지요

군수 운동원들 면면히 보시먼 군수람 같이 한탕 허먹을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맞을것 같네요
나그네 2021-03-26 17:49:47
약속지키실분입니다
이청사모님은 더욱더 약속은 꼭 지키실 것입니다
교육자 출신인데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위의 글들은 일개 지지자의 행동과 발언이었을 것입니다
군수님과 이청사모님까지 똑같은 생각은 절대 아닐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