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 절정 될 듯

17일 간의 대장정으로 ‘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막이 오르자 관람객은 몰려들었다. 하지만 막이 오른지 1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꽃이 만개하지 않아 밀려드는 관람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행사 마지막 주말인 27~28일은 꽃이 만개해 최고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저녁 개막식에는 주로 공무원과 장성군민들이 공설운동장을 메웠다. 그 후로 주말을 두 번 맞이하는 동안 꽃을 구경하기 위해 장성군을 찾은 관람객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1일 일요일을 맞이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그들의 눈을 만족시킬만한 화려한 꽃의 향연은 연출되지 못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김모씨는 “아직 80%정도 꽃이 핀 것 같은데 축제 마지막 주에는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꽃이 식재된 구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이미 만개를 시작한 정원과 개화를 시작한 정원들이 섞여있어 충분히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황룡강 양변에는 황하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핑크뮬리가 강을 따라 광활하게 식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분홍빛의 일반 코스모스와 국화 조형물도 볼 수 있어 볼거리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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