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공장과 주택, 상업시설의 건축허가 개시

나노산단 산업용지 분양 완료

郡, 공장과 주택, 상업시설의 건축허가 개시

나노산단의 산업용지가 100% 완판돼 97필지(480,145㎡)가 모두 주인을 찾았으며 총 92개의 업체가 둥지를 틀게 됐다고 군은 밝혔다.

장성군 나노산업단지는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에 1,2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총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에 첫 삽을 뜬지 8년 만에 분양이 완료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 24호선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광주 첨단산단과 과학기술원 등이 연접해 있어 산업 연계 조건이 매우 우수해 이처럼 빠른 시일 내에 완판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군의 재정적인 뒷받침으로 이뤄진 저렴한 분양가도 한몫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고 분양에 들어가기 위해 군이 토지보상업무를 대행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시설과 더불어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도 100% 분양이 완료됐다. 군은 입주 기업들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한 후 올해부터 공장과 주택, 상업시설 등의 건축허가를 개시했다.

군은 앞으로 공장 92개 업체, 지원시설 22개소, 상업시설 40개소, 주거시설 101개소, 공공시설 5개소 등 총 260건의 건축허가를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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