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산물벼 매입 완료, 11일 포대벼 매입 ‘스타트’…약 10만톤 매입 예정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순조

지난 14일 산물벼 매입 완료, 11일 포대벼 매입 ‘스타트’…약 10만톤 매입 예정

올해 장성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실시한 산물벼 매입을 이달 14일까지 완료했으며, 지난 11일부터 포대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산물벼 1,553톤(38,824가마)과 포대벼 8,347톤(208,682가마) 등 총 9,900톤(247,506가마)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가격(우선지급금)은 포대벼의 경우 지난해 정부가 공공비축용으로 매입한 수확기 산지 시가인 벼 40㎏ 당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 4,230원 등이며, 산물벼는 포대벼 우선지급금에서 포장 제비용인 849원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통계청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을 토대로 내년 1월에 지급하게 된다.

아울러, 수확기(10~12월) 쌀값 조사결과, 우선지급금 보다 쌀값이 높을 경우에는 그 차액을 추가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을 경우 초과 지급액을 쌀소득보전 변동직불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풍년으로 대부분 높은 등급이 예상되지만 모든 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건조와 조제, 수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달 27일 농업인 대표로 구성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해 201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올해와 같은 황금누리와 새누리로 최종 선정했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