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민 구강건강 증진에 나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맞아 치아 검진 및 대대적인 캠페인 전개

장성군, 주민 구강건강 증진에 나서

장성군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치아 검진 및 캠페인 전개로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구강보건 주간인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지역 주민 및 미취학 아동, 지역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구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날인 4일과 5일에는 삼계면 사창유치원생들에게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하고 구강용품 등을 지원해 치아 발육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구강 건강관리에 나섰다.

또한, 7일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치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건치어르신 3명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구강보건캠페인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에게 구강 건강 상담과 구강 위행용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영락양로원을 방문,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적절한 치료와 함께 후원단체가 협찬한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충치 등 구강질환 고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등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취약계층의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며, “구강진료 및 상담 등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에서는 매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의치보철지원 및 수리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무료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사업 등 다양한 구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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