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턴제․새내기 영농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장성군, 농촌신활력 귀농사업 ‘활발'
귀농인턴제․새내기 영농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성공적 귀농 지원

장성군이 귀농의 최적지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활발한 귀농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 귀농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인턴제를 비롯해 새내기 영농체험, 귀농상담센터 운영 등 다양한 귀농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귀농인턴제는 관내로 귀농하는 사람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작목을 일정 규모로 경작하고 농업 지식이 풍부한 선도농가에서 재배법 등 농업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오는 26일 선도농가와 약정을 체결, 인턴제를 희망한 15농가를 대상으로 30일부터 본격적인 귀농인턴제를 운영할 예정으로, 농업기술 부족 및 인적네트워크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 중심의 새내기 영농체험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4일 장성드림빌 입주 예정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 버섯재배 농가에서 새내기 영농체험 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성드림빌 입주예정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버섯을 연수 작목으로 선정해 기초재배 기술과 연간 작업일정, 유통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으로, 드림빌 입주가 예정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하반기에 사과와 시설채소를 선정해 작목별 선도농가에서 영농 기초교육 및 현장실습을 하는 등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선도농가와 멘토․멘티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귀농상담을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상담센터도 새로 마련했다”며, “귀농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성에 오는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 대도시와의 인접성 등 매력적인 요소로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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