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9농가 274ha 확대 목표

장성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추진

올해 249농가 274ha 확대 목표…오는 27일 대상농가 GAP 인증교육

장성군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통한 안전 농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 인증 및 수확 후 관리를 위한 GAP 인증을 확대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2016년 저농약 인증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수도권 무상급식, 대형유통업체 유통 업체의 수요에 대비해 기존 저농약 인증 농가가 GAP 인증으로 전환토록 농가, 농업기술센터가 역할을 분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의 현재 GAP 관리시설은 3개소로 남면농협APC, 삼계농협APC, 장성사과 선별센터가 지정돼 있고, 2010년 12월말 기준 228ha, 159농가가 인증을 획득 했다.

이에 전남도 3,372ha 3,005농가의 인증면적 대비 6%로 수준에 불과한 GAP 인증을 2011년에 274ha, 179농가를 시작으로 5년 동안 점차적으로 확대해 소비자가 인정하는 친환경 우수 농산물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APC 인증이 활성화 돼 있는 사과와 배보다는 남면농협 APC를 활용해 토마토와 단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GAP인증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남면 등 관내 120여개의 농가를 대상으로 GAP 인증에 대한 농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인증 확대로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이 확립돼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통과정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는 GAP 인증이 필수적”이라며, “대상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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