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열차 장성역에 5월부터 1일 23회 정차 운영

군, KTX 장성역 추가 정차 ‘견인’

KTX열차 장성역에 5월부터 1일 23회 정차 운영…기존보다 7회 증가

郡, 코레일과 ‘축령산 산소열차’ 운영 협의 중 장성역 추가 정차 이끌어

5월부터 장성역에 KTX열차가 추가로 정차하게 돼 철도 이용객들에 편익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장성역에 1일 16회를 정차하던 KTX 열차를 오는 5월 1일부터 23회(상행 12회, 하행 11회)로 7회(상행 3회, 하행 4회)를 추가 정차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성군이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장성 축령산 산소열차’ 운행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추가 정차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가 정차에 따라 기존 정읍역을 이용하던 여행객이나 광주역, 송정역에서 탑승했던 첨단, 수완지구 등 광주신도심 지역 고객들이 운행 횟수가 많은 장성역을 대거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성군은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가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이번 KTX 정차 횟수 증가에 따라 군민 편익은 물론 장성역세권 활성화와 함께 장성관광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해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장성군은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한 ‘장성 축령산 산소열차’를 5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장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