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확대공급 예정

11일부터 장성읍 상오리 72세대에 급수

점진적 확대공급 예정

장성군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상수도 맑은 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급수 가능한 지역 가운데 배수관로가 확충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충사업을 전개해 지난해 장성읍 용강리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상오1리 72세대 마을 주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본격 공급한다.

특히, 이 지역은 축산단지가 위치해 있어 이번 평림댐 물 공급으로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돼 크게 반기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상오 2리에도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재 내부 급수관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군은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전 읍·면 주민에게 안전하게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38%의 상수도 보급률을 2014년에 7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하고, 깨끗한 생활용수가 공급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관로 교체사업과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병행 실시하면서 상수도 공급을 앞당길 방침”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의 주거환경 및 보건위생 수준도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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