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29일까지 일본뇌염. TD 무료 예방접종

일본뇌염․TD 예방접종 받으세요!
29일까지 일본뇌염, TD 무료 예방접종…보건의료원, 적기 접종 당부

장성군이 법정 전염병으로부터 관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초등학생 일본뇌염과 TD(파상풍․디프테리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본뇌염을, 6학년을 대상으로 일본뇌염과 TD(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고, 회복된다 하더라도 기억력 장애 등 후유증을 남는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특히,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로 올해는 지난해 보다 3주 가량 일찍 접종을 시작한다.

아울러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는 영유아 때의 DTaP 접종으로 면역력을 갖게 되지만 10여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멸돼 초등학교 6학년 때 TD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은 보호자와 함께 오전9시~12시 사이 보건의료원과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보건의료원(☎ 061-390-8322)에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올해는 일본뇌염 모기 활동시기가 빨라져 적기에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 1․6학년 아동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장성보건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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