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장성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귀성객 대상 구제역 방역활동 강화

장성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의 편안한 명절과 구제역 차단을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차단, 설맞이 교통대책, 생활민원처리, 재난·재해, 보건진료 등 8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설 연휴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제역 방역을 위해 연휴 5일 동안 관내 14개 초소에서 철통방역을 실시, 설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대책을 강력 추진하고, 슈퍼마켓, 식육점 등을 대상으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 및 추석 성수품을 우선 대상으로 원산지 특별 단속도 실시한다.

또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재난·재해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군·읍면에 민원처리반을 편성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발생되는 쓰레기의 수거를 위해 기동 청소반도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원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토록 함은 물론 병·의원 및 보건지소, 약국은 당번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등에 대하여 위문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향우들에게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한 만큼 이번 명절은 구제역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며, “설 연휴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여느 명절 때와 달리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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