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회·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방역현장 방문

구제역 방역에 모두가 ‘한마음'
백합회·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방역현장 방문
방역근무자 격려 및 위문품 전달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한파 속에서 방역을 위해 애쓰는 현장 근무자를 위문․격려하는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지난 12일에는 장성군 백합회(회장 김선순) 회원들이 관내 11개 방역초소를 방문, 구제역 방역을 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간식과 양말을 전달하고 위문 격려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숙) 회원들이 방역현장을 방문해 각 초소마다 간식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삼계면에 거주하는 박균환(57세) 씨가 한파 속에서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현장 근무자들을 위해 땔감용 장작 1톤을 전달하고, 직접 중장비를 동원해 방역에 방해가 되는 주변의 얼음 등을 제거했다.

이 밖에도 관내 농민단체를 비롯해 한우협회, 축협, 농협 등 기관사회단체에서 컵라면과 커피 등 근로자들이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간식을 전달해 구제역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백합회 김선순 회장은 “구제역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한파 속에서 밤낮없는 방역활동으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라며, “하루 빨리 구제역 사태가 진정돼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 방역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주는 위문품과 격려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방역근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한 철통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장성군청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