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마지막 날, 제설작업 일손돕기로 마무리

군청 공무원이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공직자 06시 비상소집 “제설작업에 진땀”
금년 마지막 날, 제설작업 일손돕기로 마무리

장성군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평균 31.7cm(31일08시현재)의 눈이 내려 새벽부터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31일 새벽 03시20분 김양수 군수는 군청에 출근해 군청 산하 읍면 공직자들의 비상소집을 명령했다. 06시부터 공무원들은 관공서 주변과 시가지 도로와 인도에 수북이 쌓인 눈을 치우느라 안간힘을 썼다.

상가 앞에서는 주민들도 공무원과 함께 제설작업에 동참해 진땀을 뺐다. 08시, 사람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는 어느 정도 확보됐다.

군청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아침 식사 후에 해당 읍면에 나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일손을 돕는 일로 금년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상가 한 주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공무원들이 새벽부터 나와 눈을 치워줘서 말할 수 없이 고맙다"면서 공직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산림과 직원들이 주민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인도를 확보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군청앞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고, 제설차량은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읍사무소 주차장에는 민원인들의 주차를 위해 눈이 말끔히 치워져 있다. 

시가지 인도에 쌓인 눈이 공무원과 주민들의 손에 의해 치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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