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드림빌 입주예정자 등 97명, 농촌체험마을·드림빌 공사현장 등 방문

장성군, 이주희망도시민 장성체험투어 실시
장성드림빌 입주예정자 등 97명, 농촌체험마을·드림빌 공사현장 등 방문

장성군이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주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장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일간 장성드림빌 입주예정자를 포함해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초청, ‘이주희망도시민 장성체험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2010년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일 체험단 62명, 1박 2일 체험단 35명, 총 97명이 참여했다.

이에 체험투어단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축령산을 비롯해 홍길동 테마파크, 남면 비나리 마을, 북이면 자라뫼 마을, 드림빌 사업현장 등을 방문해 군의 우수한 자연·문화유산과 정주환경을 확인했다.

특히, 체험마을에서는 천연염색 체험과 달걀꾸러미 만들기 및 짚풀 공예를 체험을 실시하고, 체험마을 대표 및 마을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중 70%는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장성드림빌' 입주계약자들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궁금증에 대한 군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들었으며, 향후 삶의 터전이 될 장성군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메모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장성드림빌 입주자 모임' 카페를 만들어 정보교환 및 친분을 쌓을 만큼 귀농교육과 준비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군은 이번 투어에 참여한 귀농희망자를 장성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심리적 유대관계를 맺고, 투어소감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인터넷 귀농카페 등에 게시하는 등 홍보를 통해 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일회성 체험투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축제나 마을행사 시 초청 등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로 귀농희망자와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로 귀농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투어에 참여한 한 귀농희망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장성에 대한 깊은 인상과 함께 귀농지로써 매력을 확인했다”며, “체험마을을 비롯해 장성드림빌 현장을 방문하고 장성에 귀농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어로 천혜의 자연환경, 넉넉한 지역인심 등 귀농에 알맞은 정주환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귀농정착 지원사업, 귀농인턴제, 빈집수리비 등을 사업을 추진해 도시민들이 장성군에 터전을 잡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같은 날 장성에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새내기 영농체험농장을 열고, 토마토와 한우 분야에 대한 현장영농 체험을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료제공 장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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