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0종목 20여명 선수 출전

대통령기 조정대회 금메달 3 획득

장성군 10종목 20여명 선수 출전…

장성군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제26회 대통령기 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장성군과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장성군은 전남대표로 10종목에 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3개로 종합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장성실고 이학범 선수가 7분 39초 11로 금메달을 차지하고, 남중부 싱글스컬과 여중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장성황룡중 정경조 선수가 3분 54초 26으로, 장성황룡중 장나영 선수가 4분 25초 44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중부 더블스컬 부문에서 장성황룡중 정경조, 김정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고,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과 경량급더블스컬, 여고부 더블스컬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총점 133점으로 서울시가 차지했으며, 2위는 125점으로 경상남도, 3위는 112점으로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장성군을 방문하고, 대회시작 30일전부터 16개팀이 400여명이 관내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선수단 환영 만찬회 및 자매결연 추진으로 관광지 및 농특산품 등을 적극 홍보해 군의 이미지 향상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기 조정대회는 장성호 수상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조정경기를 비롯한 각종 수상경기의 적극 유치는 물론 수상스포츠의 관광상품화를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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