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삼림욕, 숲속 한방체험 등 23종 체험행사 마련

축령산 산소축제, 이색 체험거리 ‘풍성’

피톤치드 삼림욕, 숲속 한방체험 등 23종 체험행사 마련

 

오는 2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장성 축령산 산소축제가 독특한 체험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숲을 향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자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차별화를 두고 피톤치드 삼림욕, 편백톱밥길 걷기, 편백우드칩 만들기, 축령산 건강산행대회, 숲속 한방체험 등 축령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주무대 외에 사방땜과 우물터 부근에 각각 소무대를 추가로 설치해 11종의 공연행사를 비롯해 23종의 체험행사, 5종의 부대행사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피톤치드 삼림욕 ▲ 숲속 도서관 ▲편백화분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풀잎손수건 만들기 ▲맨손 물고기 잡기 ▲승마체험 ▲장수풍뎅이 등 곤충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공연행사로는 ▲전남대학교 관현악단 연주 ▲ 퓨전 국악공연 ▲숲속 라이브 통기타 공연 ▲인디언 민속음악 연주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축령산 백일장대회 ▲축령산 건강산행대회 ▲피아노 경진대회 ▲숲속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편백나무를 이용한 건강제품과 친환경 농특산물도 판매된다. 편백나무로 만든 편백나무 베개, 도마, 가구 등 총 7종의 제품과 장성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봉기 축령산산소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숲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에서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고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소축제가 개최되는 축령산은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치유의 숲’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숲의 치유 기능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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