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겨냥 장갑차 탑승체험 등 다양

홍길동축제에 가면 나도 군인아저씨!
린이 눈높이 겨냥 장갑차 탑승체험 등 다양 

장성군이 오는 5.7~5.9까지 3일간 열리는 제12회 장성홍길동 축제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위용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전투 장비 체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상무대 5개 학교(보병․기계화․포병․공병․화학학교)의 협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 장비 전시ㆍ체험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탱크와 장갑차, 교량전차, 장갑전투도자 등 7종의 대형무기류를 비롯하여, K1․K2 소총, PZFⅢ, 90mm무반동총 등 다양한 종류의 소형화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더욱이 금년에는 ‘군복입어보기 체험장'을 군사공원 입구쪽에 배치하고 군복 수량도 더 늘려 마련함으로써 좀더 많은 어린이들이 군복을 입고 장갑차 탑승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장갑차 탑승체험' 대기시간 지연으로 인한 관람객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대기장에 의자를 마련하고, 별도로 ‘관람객 쉼터'도 두는 등 관람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홍길동 축제를 다른 축제와 차별화하기 위해 특색있는 테마와 체험행사,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제12회 장성홍길동 축제 방향을 홍길동 주제성 강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는 친환경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홍길동의 시대배경과 활동상황에 맞는 홍길동 인물재현극, 전통활쏘기, 산적의상체험, 목검무술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홍길동 판소리대회를 개최하고 축제진행요원의 복장을 개량형 홍길동복장으로 통일하여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황룡강변 유채꽃길을 운행하는 전동열차를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하고, 주변에 20m의 분수터널을 설치해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가로변에 걸어 축제를 홍보하던 청사초롱 대신 캐릭터 가로기를 게양하여 에너지 절약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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