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유통 하나 되는 축제로 발전

한마음공동체 소비자대회 인산인해

생산자·소비자·유통 하나 되는 축제로 발전


한마음공동체는 6일 약 2천명의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19번째 소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를 위한 축제로 살아있는 흙과 자연, 그리고 그 속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유통이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 자리에는 이청 군수, 김상복 의장 등 많은 지역 인사도 참석했다.


남상도 대표는 “한마음공동체는 90년 3월에 시작했으며 항상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 한다”면서 “6년 전부터 유기농보다 월등한 퇴비도 쓰지 않는 예술자연농업을 연구하고 있으며, 한마음은 최고의 농산물로 승부를 걸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남 대표는 “1년에 두 차례 축제를 하고 있는데 갈수록 많은 소비자가 참가해 지금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다”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면서 “농민과 소비자, 그리고 유통하는 단체가 하나가 되어 수입농산물을 막아내고 지속가능한 미래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내는 기반이 되는 축제로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하고 보람차고 마음이 흐뭇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물농장, 말타기, 도자기만들기, 염색, 떡치기, 널뛰기, 투호, 미꾸라지 잡기, 모내기, 매실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따라 체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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