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연기

장성군 삼서면이 오는 4월 ‘삼서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면에 따르면 삼서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앞선 5일 열린 총회에서 행사 개최를 최종 의결하고, 기금 운용과 추진위 운영에 관한 세부 내용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삼서면은 짝수해마다 격년으로 ‘면민의 날’을 개최해 오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번 개최 결정으로, 2018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개최 시기도 변화를 줬다. 당초에는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었지만, 쌀쌀한 날씨와 농번기를 피해 봄철로 앞당겼다.

김수영 삼서면장은 “오랫동안 미뤄왔던 면민의 날을 재추진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면민 화합을 도모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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