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애‧은애 자매 고향사랑기부 참여로 장성발전에 힘 보태

장성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김신애(중앙 좌), 은애(중앙 우) 자매. 우측은 아버지 김성옥 씨, 좌측은 어머니 남현미 씨. 가운데 김한종 군수
장성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김신애(중앙 좌), 은애(중앙 우) 자매. 우측은 아버지 김성옥 씨, 좌측은 어머니 남현미 씨. 가운데 김한종 군수

자매가 나란히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화제다.

군에 따르면 김신애(31세), 김은애(28세) 자매가 아버지 김성옥 씨 고향인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씨 자매는 “아버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봉사 및 기부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청년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군도 청년이 행복한 매력 넘치는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주민 지원,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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