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동학촛불행동 ‘이낙연의 장성아카데미 강연 비난’ 시위
“이낙연은 물러나라, 탈당하라, 장성에 오지마라” 외쳐

장성동학촛불행동(대표 박래범) 회원 20여명은 21일 장성아카데미가 열리는 문예회관 입구에서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강의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장성동학촛불행동(대표 박래범) 회원 20여명은 21일 장성아카데미가 열리는 문예회관 입구에서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강의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21일 장성 문예회관 앞에서는 장성동학촛불행동 회원들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장성아카데미 강연을 비난하는 시위가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졌다.

장성동학촛불행동(대표 박래범) 회원 20여명은 21일 장성아카데미가 열리는 문예회관 입구에서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강의를 비난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장성동학촛불행동 문용주 사무국장
장성동학촛불행동 문용주 사무국장

문용주 사무국장은 “오늘(21일) 이낙연이 장성아카데미 강연자로 왔다. 지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 극악무도하고 야만적인 윤석열 정권과 여당에 대항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목숨을 건 투쟁을 하며 버티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런 때에 한가로이 강연다니는 이낙연은 누구입니까? 윤석열 정권 탄생에 일등공신 아닙니까? 180석의 힘을 줬을 때 당대표로 있으면서 무엇을 했습니까? 어떠한 것도 하지 않고 대권지지율에 취해 검찰개혁도 하지 않고, 조국 장관을 내팽겨 버리고, 엄중하게 수구골통 편에서서 촛불의 열망을 쓰라린 패배로 만들어 버린 장본인 아닙니까? 대선패배의 책임을 져야할 자가 뻔뻔하게 낯을 드는 것도 모자라 해당행위를 하며 원심력을 발휘하고 강연을 하게 둬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문 사무국장은 “대장동에는 없는 것도 사실로 만들어 개 거품을 물고 늘어지더니, 친일파쇼정권에는 깩소리도 못하는 이낙연은 진정한 수박의 수괴입니다. 대선 때 경선에 패배한 후 어떻게 했습니까? 이런 자가 장성에 와서 강연를 하게 한 이개호와 김한종은 군민을 바보로 아는 것입니까? 이런 자가 아무런 저항없이 이 곳 장성에 와서 강연하고 강연료까지 받아가게 둬야 되겠습니까? 저희 장성동학촛불행동은 이낙연의 민주당 탈당을 촉구합니다. 정계은퇴를 촉구합니다! 그러기에 앞서 장성방문과 강연를 강력히 반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여기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로 단결하여 윤석열을 타도해야 할 시국에 강연이 웬 말입니까? 민주당 행당 행위자 대한민국을 망치는 이낙연은 물러나라! ▲180석 당대표 때 뭐했습니까? 총재, 총리시절에 뭐했습니까? 국민들은 당신의 정체성을 다 알고 있습니다. 수박 수괴 이낙연은 탈당하라! ▲300번 압수수색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대장동은 그렇게 계속 물고 늘어지더니 윤석열 양평고속도로는 꿀먹은 벙어리냐? 가재는 게 편, 검둥개는 돼지 편, 너희는 국힘당으로 입당하라! ▲이낙연은 장성땅에 오지마라!”고 외쳤다.

이 전 민주당 대표는 문예회관 앞 시위현장을 목격하지 않고 강연장에 도착해 강연을 가졌고, 촉불행동 회원들은 이 전 대표가 강연장에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물리적 충돌없이 오후 4:30분 경 시위를 마쳤다.

장성동학촛불행동은 금년 6월 윤석열 정권 타도를 목적으로 결성해 주말이면 윤석열 타도 상경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전남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영광은 낳아준 부모지만, 장성은 길러준 부모다”며 장성에 대한 애정을 보였지만 이제 안티(반대) 세력 확산으로 푸대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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