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옐로우시티장성·BI’ 그대로 두고 새 브랜드명, BI 개발

장성군이 민선 7기 장성군 브랜드 명칭인 ‘옐로우시티장성’과 해바라기 모양의 BI(비아이, brand identity/브랜드정체성)는 그대로 두고 새로운 BI를 추가로 개발하기 위해 군민의 인식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새로운 브랜드 명칭(네이밍) 및 BI를 추가로 개발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7월 초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인식조사를 실시해 도시브랜드 개발에 관한 의견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설문지는 내부(장성군민), 외부(타 지역 국민) 2개 유형 10개 안팎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 내용은 장성의 정체성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개발에 참고할 방침이다. 장성군의회 의원, 언론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도 병행한다.

군은 향후 브랜드 명칭(네이밍), 브랜드 디자인 중간보고회와 선호도조사를 진행하고, 주민공청회도 개최하는 등 군민 의견을 담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민이 공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 의견이 브랜드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브랜드 네이밍 및 BI 공모전’을 추진했다. 선정된 최우수작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려는 목적이었다. 전국에서 507명이 913개 작품을 응모했으나 장성의 특징과 미래 방향성을 나타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최우수․우수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지난 4월 도시브랜드 BI 개발계획을 수립한 장성군은 이후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용역사 선정을 마쳤다. 지난 16일에는 군청 부군수실에서 김명신 장성부군수, 실과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브랜드 BI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 시행을 본격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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