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재 출판기념, 장학금 100만원 쾌척

牧丼(목정) 김성수 전 장성군문화원장(전 장성축협장)이 지난 10일 ‘붓가는대로’ 출판을 기념하여 ‘제3회 牧丼 김성수 시서화전’을 열었다. 장성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관계자 및 내·외 귀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황을 이뤘다.

목정 김성수 선생은 인사말에서 “60을 지내면서 여가선용과 건강 유지의 수단으로 붓을 들어 서예의 길을 선택한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첫 획 쓰기가 두렵다”고 말하면서 “은은한 담묵의 표출도 못하는 처지이지만 ‘평생을 다해도 만족치 못한 것이 서예의 길이다’며 ‘전시도 수련의 한 과정이다’는 스승님의 격려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목정 선생은 장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해 출판기념 시서화전의 의미를 더했다.

목정 김성수 선생은 장성 월평초, 서중, 일고, 서울대 농대 수의학과 졸업했고, 장성축협조합장, 장성군문화원장, 울산김씨 장성 종친회장, 필암서원 도유사를 지낸 바 있다. 신춘휘호대전 초대작가, 동백서화에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서도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전라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로서 2014년 제1회 목정 김성수전, 2020년 제2회 김성수 전에 이어 이번에 제3회 목정 김성수 시서화전을 개최하게 됐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