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북이(雄飛北二)’의 정신으로 다시 일어서도록 힘을 모으자” 역설

“북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2천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및 화합한마당”행사는 북이초등학교 동동문회(회장 오형석) 주관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첫날 식전행사로 재학생 국악 관현악공연, 난타, 시낭송에 이어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 감사패, 공로패 시상과 장학금전달식, 기념촬영,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다. 어어서 2부 행사에서 김혜연, 문희옥, 우연이, 현진우, 진국이 등 초대가수공연, 기수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다음날인 23일에는 동문 간 정 잇기 행사로 회장배 골프대회와 2021년 명승으로 지정된 갈재 옛길을 것는 걷기대회를 개최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형석 총동문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북이초등학교는 일제 강점기 ㅁ니족의 혼과 역사를 담아 1922년 뜻있는 지사들이 사재를 모아 건립한 사거리 보통학교를 모태로 100년의 역사 속에서 만무초등학교, 조양초등학교아 발걸음을 함게하며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방산산의 정기를 받아 성장해온 우리 학교는 지난 100년 동안 1만여명의 동문을 배출하여 대한민국 곳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훌륭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교 100주년을 맞으면서 ‘웅비북이(雄飛北二)’의 새로운 정신으로 다시 일어서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랑스런동문상은 고 신태호, 고 김병효, 고 이준규, 변태섭(27회), 이연익(34회), 김재완(40회), 손창완(44회), 곽형섭(63회.조양28회) 동문이 수상했고, 황하영(40회), 서현권(48회), 하용포(50회), 변동열(55회,만무6회) 동문은 감사패, 고 김상효, 정성수(23회), 추태영(26회), 유관종(31회), 김희준, 신흥수(35회) 동문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오형석 총동문회장
오형석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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